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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25일차. 내 사랑 초청 탄산수와 속리산 등산하기뷰티 2023. 2. 20. 21:11
안녕하세요. 스곰곰입니다:)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료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내내
제 냉장고에 늘 떨어지지 않게 쟁여두는 음료수인데요.
속리산을 사랑하는 것도 그렇고,
역시 저는 충청도의 딸인가 봅니다.
왜냐고요?
그 음료수가 바로 "초정탄산수"이기 때문이죠.
충청도에서 이 초정탄산수가 얼마나 특별한 물인가 하면,
저 어릴적에,
초청탄산수로 목욕을 할 수 있는 목욕탕도 있었습니다.
피부에 닿으면 톡톡 쏘는 느낌이 들면서 따끔따금한데,
그 따끔따끔한 느낌이 개운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이 톡 쏘는 청량감이 일단 마셔보면,
시중의 타사 제품하고는 급이 다릅니다.
물에 무슨 맛이 있겠나...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비교해서 마셔보시면 분명 그 차이를 느끼실 거예요.
탄산의 강도가 좀 있는 편이고, 물의 끝맛이 깔끔합니다.
(제 주변 지인들은 초정탄산수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제가 엄청 영업을 합니다.)
저는 플레인(아무 맛 없음)을 주로 구매해서, 이것저것 섞어 마시는데,
라임, 레몬 등 다양한 향이 첨가된 상품도 있습니다.
요즘은 제가 다이어트중이라,
초정탄산수 1.5L 병에 볼레로를 자주 타서 마시는데요.
[다이어트] 5~6일차. 달콤하지만 무설탕인 10kcal 음료수 즐기기. 볼레로 구매후기 :: 스곰곰 일상 리뷰 (tistory.com)
칼로리가 적지만, 달콤해서 자꾸 마시게 됩니다.
1.5L기준 볼레로 3포는 넣어야 하지만, 저는 2포 정도 넣어서 먹어요.
물을 먹는게 힘든 분들은 이렇게 드셔보세요!
내가 이렇게 물을 많이 먹는 사람이었나 싶게, 쉽~게 마실 수 있어요.
그리고,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2+1 제품보다
개당 단가도 저렴하고,
1.5L를 박스단위로 구매하면 상당히 가성비 있습니다.
맛도 좋은데, 저렴하다면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요즘같은 고물가시대에 우리 모두 합리적인 소비하자고요!
저는 요즘 다이어트로 등산을 자주 가는데요.
이 때도 초정탄산수를 꼭 챙겨갑니다.
요즘처럼 날이 추워도, 등산을 하다보면
입고있던 옷을 하나씩 벗을 정도로 열이 나거든요.
정상에 도착해서 얇은 위투만 입고,
탄산수 한 모금하면, 열이 식으면서 그렇게 개운할 수가 없어요!
"오늘도 해냈구나!" 하는 뿌듯함은 덤입니다.
참고로, 저처럼 탄산수를 들고 올라가실 분들은
가방 안에서 병이 흔들리면서 폭발할 수도 있으니,
1/4정도 마신 병을 들고 올라가시길 추천합니다.ㅎ
포스팅을 하는 현재(2월20일)도 속리산 정상 부근에는
아직 녹지 않은 눈들과 얼음들이 있어서 길이 미끄럽습니다.
전체 구간을 10이라고 하면,
아이젠이 필요한 구간이 3정도 됩니다.
미끄러운 구간이 짧기는 하지만, 아이젠은 있으면 꼭 한 번은 사용하게 되니,
챙겨가시기를 추천하고요.
안전하고 상쾌한 산행되시길 바라며,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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