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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18~19일차. 무심천 자전거길 걷기와 속리산 등산으로 바짝 조여보는 운동기록(feat. 칼로리계산기)뷰티 2023. 2. 15. 15:26
안녕하세요. 스곰곰입니다:)
지지부진, 느슨한 다이어트 식단기록은 접어두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운동을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드디어, 이제는 미룰 수 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거든요.
역시 뭐든 벼락치기가 가장 효과적인 것 아니겠습니까?
다이어트의 성패를 가를 본식까지 마지막 3주!
전신운동으로 신체사이즈를 줄여 보겠습니다!
저는 그 흔한 스마트워치도 아직 없지만,
일단 아이폰 건강앱에 기록된 운동량을 기준으로 설명해볼게요.
2월11일(토)
시간 : 약 2시간30분, 걸음수 : 17,310걸음
이 날은 청주 무심천 자전거길을 걸었습니다.
해질녘에 나가면, 산책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체력에 따라 코스를 얼마든지 늘릴 수 있어서,
컨디션을 조절하며 운동하기 좋습니다.
계절마다 풍경도 예뻐서, 기분전환에도 좋고요!
가족끼리 걷다보면 집에서는 잘 안하게 되던
수다도 실컷 떨게 됩니다.
이렇게 적고 보니 운동효과만 있는게 아니네요!
가을 타고, 자전거 타고… 건강을 싣고 달리는..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2월12일(일)
시간 : 약 4시간, 걸음수 : 16,013걸음
충청도의 딸이라면 속리산 등산이 빠질 수 없죠.
한 때는 매주 등산을 다닐 만큼 등산을 좋아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속리산 최단코스인 화북탐방지원센터 코스도 만만치가 않네요.
초반부터 숨이 차오르더라고, 중반부터는 등에 땀이 많이 났습니다.
원래 등산하면서 간식같은 걸 챙겨먹는 스타일이 아닌데,
오랜만의 산행에 체력소모가 많았는지.
간식 생각이 계속 나더라고요.
입구는 분명 마른 땅이었는데,
정상으로 갈수록 춥고, 눈이 많아서,
안전을 위해서 아이젠은 꼭 챙기기를 추천드려요.
저는 아이젠이 없어서,
의식적으로 "천천히"를 마음 속으로 말하면서 조심조심 내려왔고요.
그래서인지 긴장을 해서 체력소모가 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편의점에서 초코바 하나 사오지 않은게 후회가 됐는데,
정상에서 먹은 치즈김밥과 참치김밥(점심도시락)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정말 장담하는데, 김밥을 먹었지만,
이 날 살 빠졌습니다. 대박 너무 힘들었다고요.
글쎄 월요일에 출근하는데, 바지가 넉넉하더라니깐요.
역시 운동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낍니다.
굳이 체중계나 칼로리를 계산하지 않아도
살이 빠졌다는 느낌이 확실하지만,
혹시 나의 소비 칼로리가 궁금하시다 하는 분들은
네이버 칼로리 계산기를 활용하면,
대략적인 소비 칼로리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먹은 칼로리 보다 운동한 칼로리가 크다면,
살이 빠지는 것은 진리이겠지요?
저처럼 결혼이 아니더라도,
봄맞이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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